2. 손글씨의 힘: 마음을 담는 느린 기록

가장 먼저 시작한 건 손글씨 일기 쓰기였습니다. 자판 대신 펜을 들고 하루를 기록해보니, 생각보다 많은 것이 바뀌었어요. 빠르게 쳐내는 키보드와 달리 손으로 쓰는 글은 내 생각을 천천히 마주하게 해주었죠. 글씨는 예쁘지 않아도 마음은 진짜잖아요. 하루에 5분이라도 나만의 시간을 가지며 써 내려간 기록은, 시간이 흐를수록

나 자신을 더 잘 이해하게 해주는 창이 되었습니다.

일기 쓰기란 시작해서 꾸준히 쓰기 어려운 일이죠.

하지만, 한 번 쓰기 시작해서 습관이 된다면

꾸준히 매일 하루를 정리해 보며 일기를 쓰게 되면

제 자신에 대해서도 더 잘 알게되고 내가 어떤 게 싫고

어떤 게 좋은지 어떤 상황이 불편하고 불쾌한지 등등

알 수 있는 시간이라 생각합니다.

또한 추억이 될만한 이야기도 솔직하게

담기게 돼서 좋은 습관이 되지 않을까요?

한번 실천해 보세요!

분명 좋은 일이 될 겁니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3. 필름카메라로 바라본 일상의 순간

다음으로 들인 취미는 필름카메라입니다. 디지털 카메라나 스마트폰처럼 바로 확인할 수 없다는 점이 오히려 매력적이죠. 셔터를 누를 때마다 "이 한 컷이 마지막일 수 있다"는 생각에 한 장 한 장 신중해집니다. 그리고 며칠 후 사진을 현상해보면, 그 안에 담긴 건 단순한 이미지가 아니라 ‘기억’ 그 자체가 되죠. 흐릿하고 따뜻한 색감은 디지털로는

절대 느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하게 됩니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4. 느림에서 오는 집중과 여유

아날로그 생활의 가장 큰 장점은 '몰입'입니다. 스마트폰 없이 책을 읽고, 음악을 들으며 다이어리를 꾸미는 시간은 마치 세상과 단절된 나만의 세계 같다고 할까요? 시간은 천천히 흘러가지만, 마음은 그 어느 때보다 단단해집니다. 혼자 있는 시간이 두렵지 않고, 오히려 그 속에서 새로운 창의력과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합니다.

결국 아날로그는 불편함이 아닌, 풍요로움입니다.

 

 

 

 

책을 읽는 것도 너무 좋지만 읽기가 어렵다면

전자책도 좋고, 아니면 음악을 들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.

저는 잔잔한 클래식 음악을 틀어놓고

책을 읽는 것이 좋더라구요.

딱히 정해진 방법은 없으니 편하신 대로 하시면 됩니다!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5. 나만의 속도로 사는 연습

아날로그 라이프는 거창한 게 아닙니다. 손편지 한 장, 필름 한 롤, 책 한 권이면 충분해요. 중요한 건 세상이 원하는 속도 대신 내가 원하는 속도로 살아보는 연습입니다. 남들보다 느릴 수 있지만, 그만큼 더 깊게, 더 나답게 살아갈 수 있다면 그것이 진짜 삶 아닐까요? 디지털에 지친 이들이라면, 아날로그의 매력을 꼭 한 번 느껴보길 추천합니다.

분명 마음의 여백이 생길 거예요!

 

 

 

 

 

오늘 제 이야기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.

다음도 좋은 이야기 들고 오도록 할게요.

감사합니다:)